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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행사 '풍성'..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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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의 첫 주말, 다들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모처럼 화창한 날씨 속에 도내 곳곳에서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렸는데요.

예술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 주말 풍경을, 김아영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터]
노랑과 빨강이 한데 섞여 소용돌이 치는 가운데, 푸른 색 산이 오뚝하게 솟았습니다.

노을이 지는 풍경에서 태양만큼 뜨거운 작가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고운 자태의 항아리는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고요하게 만듭니다.

지난 1일 개막한 2017 강원아트페어 전시장에는 주말을 맞아, 문화를 향유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가늘지만 탄탄하게 솟은 잎맥부터 촘촘히 박힌 꽃술까지,

색연필로 그렸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한 세밀화 작품 전시회도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한켠엔 시민들이 직접 채색을 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원래는 과학적인 측면으로 식물 하나 하나를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도 있지만, 이제 일반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장식적인 면으로 접근을 해서 저희는 그림을 그리고 있거든요"

[리포터]
6월의 첫 주말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행사도 펼쳐졌습니다.

강촌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400여 명이 어린이들이 참가해 솜씨를 뽐냈습니다.

재잘재잘 떠들다가도 금새 그림 그리기에 빠져들고, 따가운 햇살에 지칠 법도 한데, 지웠다 그리기를 반복하며 정성을 쏟습니다.

[인터뷰]
"친구가 좋은 행사가 있다고 얘기해서 찾아봤더니 너무 좋은 행사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참가하게 됐어요. 강촌 좋은 경치 보면서 이런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브릿지▶
"도내 곳곳에서 열린 문화 행사에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초여름의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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