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G1 8 뉴스
  • 방송시간 매일 저녁 8시 35분
  • 평    일
    김우진
  • 주    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천년축제 강릉단오제 개막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주말을 맞아 도내 관광지와 유원지는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강릉에서는 천년축제 강릉단오제의 막이 올랐는데요.
첫날부터 구름 인파가 몰려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을 즐겼습니다.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 단오장에 탈춤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흥겨운 춤사위에 홀린 듯 눈을 떼지 못합니다.

악귀를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받아들인다는 창포물 머리감기는 단연 인기입니다.

[인터뷰]
"머리도 시원하고 액운도 없애준다고 하니까, 가정에 좋은 일만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봤습니다. 재밌네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가 시작됐습니다.

'천년의 기다림, 세계인의 어울림'을 주제로 다음달 3일까지 12개 분야 71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올해 강릉단오제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화면전환--

춘천 옛 김유정역에서는 야외 결혼식이 열려 행락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습니다.

하객들의 축복 속에 백년가약을 맺은 5월의 신부는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브릿지▶
"오늘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에서 좋음으로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날씨의 휴일을 맞아 많은 나들이객들이 강원도를 찾았습니다."

도심 인근 유원지도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인터뷰]
"날씨가 너무 좋고 화창합니다. 여기 사람들도 너무 친절하고요. 지금 빨리 레일바이크를 타고 싶어요."

도내 유명산에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녹음이 짙어지고 있는 산의 정취를 감상하며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인터뷰]
"결혼하고 7년만에 왔는데요. 너무 좋은 것 같고, 또 아기가 태어나서 같이 오니까, 풍경 좋은데서 아주 즐겁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극심한 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