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국민적 관심이 낮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연결지어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차질없는 대회 개최를 위해 추진공정, 예산확보, 사후 활용방안 등 전반적인 문제를 점검해 성공적 대회로 이끌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문대통령의 언급은 오늘(25일)수석보좌관 회의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동계올림픽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