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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학생 증가...이해가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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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에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생 부모의 출신 나라도 아시아에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까지 확대되고 있는데요,

강원도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백행원기자입니다.

[리포터]
6학년 학생들이 다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 맞춥니다.

태국 전통 의상 이름이나 사우디 아라비아 수도같은 어려운 문제도 척척입니다.

저학년 학생들은 도서실에 모여서 선생님이 읽어주는 다문화 동화를 듣습니다.

재미난 이야기에 쏙 빠진 사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자랍니다.

급식도 베트남 음식을 체험해 보는 특식으로 차려졌습니다.

조금 생소하지만 쌀국수와 베트남식 튀김 만두 짜조를 맛봅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이번주를 다문화 이해교육 주간으로 정하면서 각 학교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른 나라 문화가) 되게 재밌고 독특하고 제가 더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해보니까 제대로 알게 된 것 같아서 좋아요."

도내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 학생은 3천858명으로 전체 학생의 2.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매해 평균 400명 정도 늘어나고,

아버지나 어머지가 동남아는 물론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나라에서 온 학생도 적지 않습니다.

학교들도 수업시간에 다문화 교육을 하고,
언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1:1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빨리 한국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하구요. 여러가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오는 9월에 강원도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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