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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정선 5일장도 '올림픽 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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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선군이 국내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잡은 정선 5일장을 통해 올림픽 붐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전국 60여개 유명 전통시장이 참가하는 '5일장 박람회'도 정선에서 열리게 되는데요.

정선5일장의 명성과 아리랑열차로 국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고 올림픽 홍보에도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시장 곳곳에서 구수한 정선아리랑 가락이 흘러나오고,

지나는 곳마다 토속 음식들이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산촌에서 나는 버섯과 곤드레, 곰취 같은 신선한 산나물과 채소도 양손 가득 구입합니다.

[인터뷰]
"서울이나 이런데서 사면 이런게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지 잘 모르니까..(여기는)오면서 보니까 이 지역에서 나온거라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 좋은거죠."

매달 2일과 7일, 닷새마다 열리는 정선 5일장의 인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운행에 들어간 'A-트레인' 정선 아리랑열차 덕분에 관광객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지난 2014년에는 52만 명이던 방문객은 2015년 67만 명, 지난해엔 7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선군이 전국 전통시장이 한데 모이는 전국 5일장 박람회를 열고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22일부터 나흘간 전국 60여개 전통시장이 참가하는 '5일장 박람회'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됩니다.

충남 금산 인삼악령시장과 전남 여수수산시장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상인들이 특색있는 지역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는 10월에는 전국 120개 전통시장이 참가하는 우수시장 박람회도 열 계획입니다.

박람회 기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체험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올림픽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관광객을 더 많이 모아서 그분들께 전통시장의 우수성과 함께 동계올림픽을 함께 홍보하면 강원도 뿐만 아니라 전국민에게 올림픽을 홍보하는 효과가.."

정선군은 내년 올림픽 기간에도 정선 5일장을 비롯해 지역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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