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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공, "새 정부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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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평창올림픽 성공 개최에 대한 새정부의 의지는 분명 강하지만,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고, 대회 준비를 위한 예산 지원 등 남은 기간 챙겨야 할 것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평창 동계올림픽의 인프라 구축은 매우 순조롭습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이미 개통됐고, 원주-강릉 복선철도도 시운전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경기장 시설도 사실상 모두 완공됐습니다. 개폐회식장과 선수촌 등 나머지 시설도 오는 9월이면 공사가 끝납니다"

[리포터]
문재인 정부 출범을 계기로 차갑게 식었던 국민적 관심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패는 새 정부가 남은 기간, 올림픽 붐업과 국민적 참여 분위기를 어떻게 확산시키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국정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선정하고,
88서울올림픽 때처럼 조직위원장을 국무회의에 상시 참석시켜 범정부 차원의 지원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대회 준비에 부족한 예산 3천억원에 대한 특단의 대책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중앙 정부 차원에서 공공기관의 후원 참여를 독려해주시고, 국내에서 개최된 타 국제대회와 같이 운영비의 일부라도 재정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주문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붐 조성과 해외 손님맞이을 위한 사업비 천억원을 추경 예산에 반드시 반영해 달라는 겁니다.

[인터뷰]
"올림픽 붐업 사업이라든가 경관 개선, 숙박시설 개선, 홍보 등 많은 예산이 소요됩니다. 이번 정부 추경에서 많이 좀 더 지원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습니다"

[리포터]
평화올림픽을 위한 북한 참여와, 경기장 사후 관리 문제도 새정부가 조속히 매듭지어야 하는 사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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