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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검사 "혈액 한방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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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지역 한 바이오 기업이 혈액으로 심장의 이상 유무를 가려내는 검사 키트를 개발했습니다.

의학계의 반응도 좋아 춘천이 한국 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로 재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입주한 바이오 기업입니다.

혈액 한 방울로 손 쉽게 심장 건강을 진단할 수 있는 진단 키트를 개발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는 미량단백질 검출 기술을 이용해, 심근육 손상을 파악할 수 있는 징후인 심장병의 트로포닌 농도를 분석하는 방식입니다.

[인터뷰]
"아무런 (이상)신호를 못받고 있다가 주변분들에게 아무 말도 못남기고 심근경색이나 마비가 와서 누워계셔야되거나 돌아가시는 분들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

유럽공인인증을 획득한 상태로 오는 10월까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의 허가를 받아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유럽과 중국시장에 판매가 되면 연간 100억원의 매출과 다수의 지역인력 고용 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 바이오 벤처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한데는 창업에서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든든한 버팀목이 됐습니다.

[인터뷰]
"현재 4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해있고 또 금년에 6개 기업을 코스닥 추가 상장을 목표로해서 기업 육성을 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이 육성하고 있는 기업은 63개.


"지난해 이들 기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45% 증가한 5천3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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