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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 대중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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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환경보호와 전기요금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설치 비용이 적은 소형 태양광 발전기가 보급되면서 일반 가정 설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가정용 태양광 발전 시설은 보통 3Kwh 규모로 설치됩니다.

태양광을 받는 대형 사각 모듈 등 장비를 들여놔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에선 개별 설치가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가정용 3Kwh 시설은 수백만원의 비용이 들어 설치하는 가정이 아직 많지 않습니다.



"최근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소형화된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보급 사업이 추진되면서 태양광 발전이 대중화될 지 주목됩니다."

가정용 260W 미니 태양광 발전기는 가로 1.6미터, 세로 1미터 크기의 모듈 한개와 인버터만 달면 돼 설치가 간단합니다.

소형 태양광 발전은 대형 냉장고를 가동할 수 있는 용량으로, 누진세 적용까지 더하면 가구당 최고 만원 가까이 전기요금이 절약됩니다.

[인터뷰]
"저희는 (한달 전기요금이) 한 2만원대 나왔었는데 지금은 한 8천원 정도, 많으면 9천원, 그 정도 나와요."

강원도는 올해부터 가정용 소형 태양광 발전기 보급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실제 설치비는 75만원인데, 국비와 지자체 보조금이 지원돼 가구당 17만5천800원만 투자하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릉시는) 모니터링을 통해서 수요가 많다 생각되면, 배로 2백가구, 3백가구, 5백가구 (단계적으로 늘려) 장기 만호 정도 보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보급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해결 과제도 많습니다.

소형 발전기는 전기 생산량이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어서 태양광 모듈의 전기생산 능력을 더 높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특히 앞으로 국비지원 비율이 낮아질 수 있기때문에 발전기 설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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