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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온라인 판매'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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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을 통해 대마를 판매한 일당과 구매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외국 서버와 가상화폐를 이용해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해 8월 27살 A씨는 외국에 서버를 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마를 사들였습니다.

A씨는 이렇게 구입한 대마를 인터넷으로 일반인들에게 판매했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런 수법으로 대마를 불법 유통시킨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구매자 B씨 등 6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브릿지▶
"피의자들은 '딥웹'이라는 숨겨진 사이트에서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사용해 대마를 불법 유통시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외국에 서버를 둔 딥웹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해 대마를 구입하고,

사들인 대마 판매는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 글을 올려 구매자를 찾고, 역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딥웹'은 일반적인 검색 엔진으로는 찾지 못 하고, 접속을 해도 운영자의 승인이 필요해 쉽게 접근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은 또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국내에 판매할 때는 철저하게 대포폰과 가상화폐를 사용했습니다.

[인터뷰]
"(딥웹이) 그게 외국 서버라서 그거는 지금 수사를 진행하면서 위에 서버까지(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판매된 대마 양과 불법 수익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구매자가 더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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