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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부론산단, 대선 공약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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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대선 후보마다 도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앞다퉈, 강원도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여)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외에, 원주 부론산업단지가 후보들의 강원도 공약에 어김없이 등장하면서, 부론산단이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원주 부론 일반산업단지 예정지입니다.

부론산업단지에서 사용할 폐수처리장 공사는 한창인데, 정작 산업단지 조성 공사는 아직 첫 삽도 못뜨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 부론산단의 사전 분양률이 낮다는 이유로, 민간사업자인 특수목적법인에게 자금을 빌려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스탠드 업▶
"대선 후보마다 부론산단을 첨단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히면서, 부론산단이 새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리포터]
원주시는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에 부론산단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대선 후보 모두, 부론산단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건 만큼, 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가산단 지정이 확실시 됩니다.

[인터뷰]
"일단 대선 공약이 된다고 하면, 우리 시가 현재 의료기기만 가지고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포괄적인 상태에서 국가산단이 지정된다면, 산업단지 활성화 차원에서 굉장히 좋을 것입니다"

[리포터]
국가산단 지정의 청신호가 켜지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 측은 분양 활성화를 위해, 분양가15% 인하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금융권의 대출을 기다리지 않고, 출자자들이 힘을 모아, 늦어도 오는 7월초까지 착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환경적으로 유해하지 않은 그런 업체들이 최대한 올 수 있도록 유치 업종을 좀 확대하려고 합니다. 또 조기에 착공해서 분양을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장기간 답보상태에 있던 원주 부론산단이 대선을 계기로, 빠르게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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