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극단이 동계올림픽 때 선보일 퓨전음악극 '메밀꽃 필 무렵'을 오늘 외국인 관람객을 상대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습니다.

도립극단은 오늘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메밀꽃 필 무렵을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자막과 함께 공연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소설가 이효석의 동명 소설을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각색한 연극 메밀꽃 필 무렵은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으로,

도립극단은 올해 순회공연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한 뒤, 동계올림픽때 세계인의 공감을 얻을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