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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항 크루즈 본격화.."올림픽과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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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속초항에 올해 크루즈가 12차례 취항하는 등 도내 크루즈 시대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올해 12차례 취항에 이어, 연말까지 시설보강과 준설을 통해, 10만톤급 대형 크루즈 유치도 추진하고 있는데요.

여)무엇보다, 동계올림픽 기간 속초항에 크루즈를 정박해 숙박시설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올림픽 관광 배후도시로서의 역할이 기대됩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올해는 속초항을 모항이나 준모항으로, 크루즈가 모두 12차례 취항합니다.

다음달 1일 7만톤급을 시작으로, 오는 9월 말까지 7만톤급 8회, 5만톤급은 4회에 달합니다.

7월에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출입국 절차와 관광객 편의도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9월까지 속초항의 접안 시설을 보강하고, 항내 준설로 수심이 확보될 경우, 10만톤급 대형크루즈 입항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일본, 대만 크루즈 선사 및 용선 여행사를 중심으로 해서, 10만톤급 크루즈가 우리 속초항에 입항할 수 있도록 크루즈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하겠습니다"

크루즈는 동계올림픽 기간 숙박난 해소와 배후 관광의 역할도 톡톡히 하게 됩니다.

12월부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내년 2월까지, 4만톤급 크루즈가 속초항에 정박합니다.

771개 객실에 천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다, 승무원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숙박과 관광은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가능해집니다.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 상해에서도 2만톤급 크루즈가 5차례 속초항으로 입항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 효과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속초-일본-러시아로 서클식으로 운항함으로 인해서 속초항은 명실상부 동양의 지중해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 부족한 점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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