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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 개발, "숨통 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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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00억원이 넘게 투입됐지만,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영월 하이원상동테마파크가 최근 테마를 바꿔 재추진되고 있습니다.

가동이 중지됐던 숯 생산시설도 다시 시험생산에 들어가, 답보 상태에 빠졌던 영월 상동지역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한 영월 하이원상동테마파크는 당초 힐링기능을 가미한 스토리텔링형 테마파크로 기획됐습니다.

하지만, 사업타당성 논란과 간부들의 비리 의혹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사업 좌초설까지 나왔던 하이원상동테마파크가 최근 새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완공 직전 공사가 중단된 지 3년 만에 하이원상동테마파크는 행위중독 치유센터로 새단장하게 됐습니다."

[리포터]
강원랜드는 100억여원을 들여 인근 산림을 활용한 숲 체험시설과 숙박시설은 물론 명상 체험장 등 다양한 가족체험시설과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공사를 재개해 내년 2월 개장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지역 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강원랜드의 사회공헌 대표사업인 행위중독 예방.치유사업의 기반 시설로서 성공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3년여 동안 방치됐던 상동 숯 생산시설도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영월군이 직접 시범운영에 나선건데, 현재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습니다.

82억원을 들여 만든 상동 온욕센터는 아직 활성화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간업체를 찾지 못해 영월군이 직영하고 있지만, 주 3일만 운영하는 등 반쪽 개장에 그치고 있습니다.


(음성변조)
"추후입력"

[리포터]
지지부진하던 상동지역 개발에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는 사업 성공으로 이어질 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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