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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정상화..춘천 관광개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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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재 발굴과 검찰수사, 시공사 선정 난항으로 발목이 잡혔던 춘천 레고랜드 사업이 마침내 본공사에 들어갑니다.

불투명했던 레고랜드 건설로 꽉 막혔던 춘천 지역 관광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레고랜드는 빠르면 이번 주에 공사를 시작합니다.

핵심시설인 테마파크 조성에 21개월 간 천500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자본력 부족은 6개월 외상공사 후 두달마다 공사비를 주는 방식으로 극복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비는 투자사인 멀린과 강원도가 2천50억원의 지급보증을 섰던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투(한국투자증권)가 협조하면 1천억원 정도 쓸 수 있고 자본확충을 하면 300억원, 그러면 기본적으로 1천300억원에다.."

시공사의 책임 완공을 전제로 계약을 맺어 미완공에 대한 불안감도 덜었습니다.

◀브릿지▶
"레고랜드 조성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출구를 찾으면서 춘천지역 대형 관광사업들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연간 관광객 천200만명에 대한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MOU 체결 이후 장기간 사업을 미뤄오던 헬로키티아일랜드와 삼천동 특급호텔 사업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하는 분위기입니다.

또, 이미 한 차례 사업이 지연됐던 삼각관광벨트 핵심사업인 삼악산로프웨이는 오는 20일 춘천시와 강원도, 대명그룹 간 투자협약을 체결합니다.

[인터뷰]
"레고랜드 사업에 관련돼서 미뤄왔던 대기업들이, 헬로키티아일랜드라든가 현대호텔이라든가 등등이 발맞춰서 착공을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강원도는 원활한 공사비 조달을 위한 레고랜드의 사업부지 매각을 위해 춘천시와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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