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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DLP>올림픽 성화, 11월 1일 국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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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꼭 1년 앞두고 세계인의 축제를 밝혀줄 성화봉이 공개됐는데요, 오늘 성화 봉송 코스와 주자 선발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여)오는 10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11월 1일 국내에 도착해, 대회 개막 직전까지 전국을 누비며 축제의 서막을 열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의 성화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됩니다.

그리스 전역을 돌아 10월 31일 아테네에서 평창 대표단에게 전달된 성화는 다음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게 됩니다.

이후 101일 동안 2,018km를, 한반도 인구를 상징하는 7천 500명의 주자들을 통해 전국을 누빌 예정입니다.

강원도에는 내년 1월 27일 처음 도착해 개막식 전까지 18개 시·군 모두를 순회하게 됩니다.

[인터뷰]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인들과 함께 동계스포츠를 향한 열정의 새로운 불꽃을 지피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될 것 입니다."

성화봉송 코스는 각 지역별로 문화와 환경, 평화, 경제, ICT등 평창동계올림픽의 5가지 테마로 구성됐습니다.

거북선과 짚와이어, 요트, 로봇 등 다양한 봉송 수단이 활용됩니다.

성탄절에는 산타마을, 새해 첫날엔 호미곶 해맞이 행사장 등을 찾아 올림픽 붐업에 힘을 보탤 예정입니다.



"성화봉송 기간에는 매일 저녁 각 시·군별로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다채로운 지역 축하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IOC 규정상 국내에서만 성화봉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을 모았던 북한 지역의 성화봉송 코스 포함은 일단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자아이스하키 대회를 계기로 무르익고 있는 북한의 올림픽 참가는 물론, 성황봉송 코스 포함 여부 역시 가능성은 열려있습니다.

[인터뷰]
"예외를 열어놨어요. 그래서 IOC에 사전 승인이 있으면 외국도 가능하고 북한도 가능합니다. 그런 부분은 조직위보다는 정부 차원에서.."

세계인의 축제를 밝혀줄 성화 봉송 주자는 조직위와 지자체, IOC, 프레젠팅 파트너 3개사가 선발할 예정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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