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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 봄 축제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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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낮에는 약간 더울 정도로 봄 기운이 완연했는데요. 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봄 축제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주문진에서는 복사꽃축제가, 속초에서는 봄 향기 가득한 쌈채 축제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농촌 마을이 온통 연보랏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관광객들은 봄을 화려하게 수놓은 복사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깁니다.

아이들은 따스한 햇살 아래 앉아, 복사꽃을 화폭에 담느라 분주합니다.

강릉 주문진에서 열린 복사꽃 축제장에는 전국에서 수백 명의 관광객이 몰려, 각종 체험 행사를 즐기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
"주문진 복사꽃 축제를 한다고 해서 이렇게 막상 나오니까 기분이 새롭고 아주 좋습니다."

속초에서는 이틀 간의 일정으로 쌈채를 주제로 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상추와 케일 등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봄 채소가 가득합니다.

관광객들은 직접 채취도 해보고, 쌈채소로 만든 다양한 음식도 맛보며 축제를 즐깁니다.

열 종류가 넘는 채소와 과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터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모처럼 주말에 나오니까 시원한 공기도 쏘이고, 먹거리도 챙겨가고 좋습니다."

속초 엑스포광장 일대에는 수천 송이의 튤립이 만발한 가운데, 각종 공연 행사가 열려 나들이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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