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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보수 공사 '재개'..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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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영동고속도로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전면 보수 공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여)동절기에 중단했던 보수 공사가 재개되면서, 공사 구간의 극심한 지.정체로, 이용자들이 다시 큰 불편을 겪고 있는데요.
도로공사 측은 국도 우회 안내 등을 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법은 없어 보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6일부터 보수 공사를 재개한 영동고속도로입니다.

금요일 오전인데도, 공사 구간엔 병목 현상으로 극심한 지.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거북이 운행을 하는 차량 행렬의 끝이 안보일 정도입니다.

비까지 내리면서 혼잡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비오는 날 같은 경우에는 가뜩이나 교통량이 많고 미끄럽고 그런데, 이런 날은 (공사를) 좀 자제했다 하면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입니다"

[리포터]
노후된 영동고속도로를 서둘러 전면 보수하는 이유는 단 하나,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예산 문제로 착공이 늦어지는 바람에 공기가 빠듯해, 한 차선을 막고 공사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2차로 가운데 한 차선을 막다보니,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소 1시간 반 이상 더 걸립니다.

현재 공정률은 46%.

연내 완공을 위해선 어쩔 수 없다는 게 도로공사 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공사가 재개됨으로 인해서 다소의 교통 정체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국도 등을 이용하는 안내 입간판 설치와 고속도로 전광 표지판, 고속도로 교통앱을 통해서 실시간 도로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도로공사 측은 가정의 달 연휴와 여름 휴가철, 추석 연휴에는 공사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들이객을 위해 토요일엔 하행선을, 일요일엔 상행선을 전면 개방해, 원활한 교통 소통을 도울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그나마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이 분산되면서 지.정체 해소에 다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평창동계올림픽 손님 맞이를 위한 영동고속도로 보수 공사가 동해안 상경기에도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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