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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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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산어촌 지역 주민들은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미디어를 접할 기회가 적은데요.

이런 미디어 소외계층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가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뉴스를 진행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블루스크린 앞에서 긴장도 잠시, 준비한 원고를 또박또박 읽어내려 갑니다.

친구의 모습이 대형 모니터에 나올 때마다, 신기한 듯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인터뷰]
"TV에서 합성되어서 나오니까 신기하고, 직접해보니까 떨려요. 스포츠 캐스터 한번 해봤다고 자랑할 거예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 버스'가 화천 사내초등학교에서 첫 행사를 열었습니다.

평소 미디어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해, 45인승 버스가 미디어 버스로 변신한 겁니다.

◀브릿지▶
"버스 안에 갖춰진 각종 미디어 장비를 활용해, 뉴스앵커부터 촬영.편집까지 다양한 방송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미디어 버스는 전국 7개 권역별 시청자미디어센터도 포괄하지 못하는 미디어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1년에 50차례 운영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멀게만 느껴졌던 미디어라든가, 카메라 방송장비 이 모든 걸 쉽게 접하면서 향후에 꿈을 가지는데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오는 9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2호를 준비하는 등 미디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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