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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인권사무소 원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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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민들의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 강원인권사무소가 원주에 설치됩니다.

오는 5월부터 지역 밀착형 인권 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권 의식을 높이는 교육과 홍보 활동도 수시로 열립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가인권위원회 지역사무소는 지역민들의 인권 상황을 감시하는 최일선 기구 역할을 수행합니다.

인권 상담과 진정서 접수 등을 통해 인권침해나 차별 행위 실태를 규명하고 구제 방안을 제시합니다.

인권 관련 교육과 홍보 활동도 이뤄져, 인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합니다.

현재 전국의 지역 인권사무소는 부산과 광주, 대구, 대전 등 4곳이 전부.



도내의 경우 인구 100만명당 진정 건수는 1.2건으로, 1.04건인 부산보다 많고, 대전, 대구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아직까지 도내에는 없습니다.

[리포터]
최근 국무회의에서 강원인권사무소 기구 확충 안건이 최종 의결됐습니다.

사무소는 원주에 설치됩니다.

인권사무소 설치를 요구한지 8년 만입니다.

오는 5월쯤 문을 열고, 인권 코디네이터 등 10명 정도의 전문 인력이 배치돼,

도민들을 대상으로 인권 상담.교육 활동 등 지역 밀착형 인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인터뷰]
"앞으로는 멀리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원주에서 인권 관련 각종 서비스와 상담, 교육 문제들이 해결돼 도민들의 인권 의식 향상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리포터]
국가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인권침해 관련 상담 건수는 전국적으로 지난 2007년 만 3천900여건에서 2015년 3만 2천여 건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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