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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DLP>"평창올림픽은 국민 통합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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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한 IOC 조정위원회에 이어 어제부터 열린 IOC 집행위원회가 오늘 폐막했습니다.

여)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준비 상황에 대단히 만족한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이 한국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가 국민 통합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9월 한.중.일 스포츠 장관 회의 이후 6개월 만에 한국을 찾은 바흐 위원장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났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성공을 위해 범 정부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습니다.

안팎으로 불안한 현재 한국 정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올림픽 정신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이 겪고 있는 정치적인 격동 속에서도 정부와 정치권의 평창에 대한 지지는 견고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리포터]
이어 평창을 찾은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 등을 둘러보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테스트이벤트를 경험한 선수들도 시설에 대해 극찬했으며, 평창조직위의 운영도 합격점을 줄 만하다며 올림픽 성공을 확신했습니다.



"대회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조정위원회에서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고 선수들도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습니다."

[리포터]
여전히 미진한 평창 올림픽 인지도에 대한 부분은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여부에 대해서는 "어떤 정치적인 의도와 목적만 없다면 올림픽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라며 즉답 대신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어제부터 이틀간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선 평창 대회 준비 상황 뿐 아니라 반도핑 규제에 대한 강화, 2020년 도쿄 올림픽 야구 경기장 개최 장소 결정 등이 논의됐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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