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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티켓 흥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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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강릉에서 유료 테스트이벤트로 열린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티켓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창동계 조직위는 이같은 흥행 기세를 몰아 올림픽 본 대회 입장권 판매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달 16일부터 나흘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 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은 관중 동원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다른 테스트이벤트와 달리 유료로 치러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는 물론, 일본등 해외 관광객까지 몰리면서 예상과 달리 일부 종목 고가 좌석의 경우 입장권이 조기 매진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보다가 요금보고 헉 했는데, 테스트이벤트 보고는 (동계올림픽 본대회 때) 그래도 한 번 와봐야지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실제로 사대륙 피겨선수권의 입장권은 전체 4만4천석 가운데 3만 8천석, 86%가 팔려 당초 예상의 2.4배가 넘는 6억 8천만 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유료로 열린 테스트이벤트의 티켓 판매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면서, 본 대회 입장권 판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9일, 평창 동계올림픽 G-1년 행사와 함께 시작된 올림픽 입장권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판매분은 목표치의 25% 수준인 17만 5천장, 해외 판매분은 49% 수준인인 15만7천 장 정도가 팔렸습니다.

하루 평균 만 3천 장 이상 꾸준히 판매되는 셈입니다.

[인터뷰]
"경험하기 힘든 희소성 높은 대회이기 때문에 서둘러서 1차때, 그리고 온라인 판매때 많이 구매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조직위는 1차 온라인 예매 신청 기간인 오는 4월 23일까지 국내 포털사이트와 해외 스폰서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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