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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난폭.보복 운전 뿌리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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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순히, 화가 난다는 이유로, 다른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난폭.보복 운전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 초, 경찰이 난폭.보복 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1년 동안 도내에서만 백명이 넘게 적발됐을 정도입니다.

경찰이 직접적인 피해가 없더라도, 차량 폭력 운전자를 형사 입건하는 등 강력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트렁크 부분이 검은 천으로 가려진, 도로 주행테스트 차량이 터널을 내달립니다.

추월이 금지된 터널 구간에서도 경찰 암행순찰차를 시속 150km/h가 넘는 속도로 그대로 가로지릅니다.

--
자신의 주행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도로에서 속도를 줄이며 통행을 방해합니다.

급기야, 차를 세우고 내려 위협하듯 운전석으로 다가오기까지 합니다.

해당 운전자들은 난폭.보복운전 혐의로 경찰에 모두 입건됐습니다.

◀브릿지▶
"이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난폭.보복 운전이 끊이지 않으면서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팀이 경찰 단속 현장에 동행했습니다.

과속과 터널 안 불법 차로 변경은 일일이 단속이 어려울 정도로 많았습니다.



"마곡터널 내에서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 변경한 것 때문에 세웠습니다. 운전면허증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강원경찰은 지난해 2월 도로교통법 개정이후 전국 처음으로 난폭운전자 23살 김모씨를 입건했습니다.

난폭.보복 운전과의 전쟁을 선언한 건데, 이후 1년 동안 적발한 운전자만 100여명에 달합니다.


[인터뷰]
"저희 경찰은 3대 교통반칙 행위에 대해서 5월까지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3대 교통반칙 행위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경찰은 난폭과 보복운전은 물론, 갓길운행 등 얌체 운전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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