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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춘천여고 도로 "확 뚫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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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임시청사로 쓰고 있는 옛 춘천여고 인근 도로는 춘천에서 가장 교통이 혼잡한 곳으로 손꼽히는데요.

앞으로 이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2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시청 임시청사 인근 이면도로입니다.

총무과 직원들이 혹시 시청 공무원들이 세워놓은 차량은 없는지 찾아 다닙니다.

좁은 도로 탓에 빚어질 출퇴근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청 직원 차량을 청사로 가져오지 못하게 한 겁니다.

[인터뷰]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저희 직원들이 불편한 것을 감수하더라도 수시로 청사 주변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한림대에서 향교를 지나 적십자로 이어지는 이 구간은 도로가 좁은데다, 시청과 도청 공무원 차량이 많이 다녀 출퇴근 시간대면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앞으로 이러한 교통 혼잡 문제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청사 준공에 맞춰 2차선이었던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됩니다."

/향교에서 옛 춘천여고 정문이 있었던 삼거리까지 210m 구간은 다음달 확장공사가 마무리됩니다.

또 다음달부터는 임시청사에서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까지 이어지는 도로 530m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늘어납니다./

내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이 투입됩니다.

[인터뷰]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청사 준공시점에 개통할 계획으로 착실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춘천향교에서 후평동 방향과 팔호광장에서 임시청사로 이어지는 2차선 구간은 막대한 보상비 탓에 사업계획도 세우지 못해 개통 효과를 감소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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