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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귀경길.."다시 일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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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상 짧게만 느껴지는 설 연휴 마지막 날, 다들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오랜 만에 만난 가족과 또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 속에, 다시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느라 분주하셨을텐데요.

도내 주요 도로에는 적지 않은 눈까지 쌓이면서, 어제 만큼은 아니지만 귀경 차량들의 지.정체 현상도 이어졌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양손 가득 든 짐 꾸러미에서 설 명절의 따뜻한 정이 느껴집니다.

버스에 오르는 딸을 붙잡고 꼬옥 안아 보지만, 섭섭한 마음은 감출 수 없습니다.

자식에 손주까지 떠나보내고, 홀로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천근만근.

다음 만남이 빨리 오길 바라며 아쉬움을 달랩니다.

[인터뷰]
"아쉽죠, 늘 같이있고 싶고 보고 싶지. 근데 여건이 안되니까 빨리 가야죠. 이제 보면 휴가 때나 봐요. 추석에나 보고 멀리 있으니까.."

이미 일상으로 복귀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며칠간 문을 닫았던 식당들은 이른 아침부터 영업 준비를 서두릅니다.

설이 지나고 맞는 첫 장사인 만큼, 구석구석 청소를 하며 분위기를 전환합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지난해 부정청탁금지법으로 곤두박질쳤던 매출이 조금은 회복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인터뷰]
"다시 열심히 해보려고 준비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작년보다 한층 나아진 새해가 됐으면 좋겠고, 손님이 많아서 우리 가게가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오후 들어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도내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린데다, 어제부터 내린 눈까지 쌓이면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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