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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 사업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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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국책사업으로 확정된 서울~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강원도는 2024년 조기 개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관심사인 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는 올 상반기 안에 결정될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 운행 계획 등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늦어도 상반기 중 철도가 지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기본 내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이어, 11월부터는 철도를 건설하기 위한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에 들어가 내년까지 마무리하게 됩니다.

[인터뷰]
"공사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해서 저희가 계획하는 2024년에 개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오는 3월, 동서고속철과 연계해 지역을 특성화하기 위한 종합 기본 구상 용역을 발주하고, 본격적인 전략 마련에 나섭니다.

철도가 지나는 자치단체들도 정부의 철도 계획에 맞춰, 정책토론회와 연구용역 등을 통해 역세권 주변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역세권의 범위를 설정하고, 각종 시설물과 연계 교통망도 새로 짜야 하는 만큼, 지역의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주변 도시와의 연계 관계를 잘 생각해서. 특히, 역사와 역세권 개발에 어떤 식으로 우리 속초시의 미래 발전을 담아나갈 것이냐.."

동서고속화철도는 국책사업으로 진행되지만, 2조 2천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제 때 확보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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