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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서 또 AI 발생..방역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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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원, 인제에 이어 이번엔 횡성이 조류 인플루엔자에 뚫렸습니다.

횡성의 한 농가에서 폐사한 토종닭 여러 마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횡성군 횡성읍의 한 농가에서 기르던 토종닭 12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 6일 오후 3시쯤.

동물위생시험소의 검사 결과, 폐사한 닭 가운데 5마리가 AI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AI 확진 여부 결과는 늦어도 오는 10일까지는 나올 전망입니다.

도내에서 AI가 발생한 건, 지난해 12월 철원을 시작으로, 지난 4일 인제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브릿지▶
"횡성군은 이곳으로부터 직선거리로 5km 가량 떨어진 대규모 사육지의 AI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강원도와 횡성군은 발생지 반경 3km 이내에서 사육되던 가금류 천 500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횡성군은 발생지 주변 야생조류 분변을 채취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서고, 발생지 주변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방역초소를 늘려,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철저히 발생농장을 소독을 하면 AI는 방제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리포터]
현재까지 도내에서는 이번 AI 사태로 이미 43개 농가 11만 7천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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