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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AI 발생..동해안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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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도내에서는 추가 발생이 없어 소강 상태를 보이던 조류독감이 다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여)인제지역 한 산란계 농장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방역당국이 예방적 살처분에 나섰습니다.
동해안 시.군도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이대로 끝나나 기대했지만, 또 뚫렸습니다.

인제 기린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의심축이 발견돼, 간이 혈청 검사를 한 결과 H5형 항원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9일 철원 농가에서 살처분이 이뤄진 뒤 25일 만입니다.

현재 농림축산검염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고병원성 AI인지 확인하기 위해선 3~4일이 추가로 소요되지만,

강원도는 반경 10km 이내 양계농가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결정했습니다.

양성 반응 농가 만4천수를 포함해 33개 농가 4만2천수에 대한 살처분이 이뤄졌습니다.



"청정지역으로 구제역도 한번도 오지 않았고
지금 AI가 산란계 농장에 와서 걱정이됩니다."

강원도는 외부 출입자는 물론 야생조류나 쥐 등 설치류의 차단 방역을 철저히 해 달라고 농가들에 당부했습니다.

거점 소독소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인제군에 1개의 거점소독시설과 2개의 통제초소 그리고 인접 5개 시군에 대해서 통제 초소를 추가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접 시군만 5곳인데다 동해안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인제군에서 AI가 발생하면서 가금 농가들의 불안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동해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현장 방역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고,

강릉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철새 도래지와 주요도로에서 강도 높은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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