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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조직위-문체부, 올림픽 붐업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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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순실 게이트'와 탄핵 정국 등의 여파로 가라앉은 평창동계올림픽 붐업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브라질 리우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초대형 '오토마타'가 서울역에 설치돼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8월, 하계 올림픽이 열린 브라질 리우 코파카바나 해변.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리우올림픽 방문객과 현지인들에게 평창을 알리기 위해 홍보관을 만들었습니다.

평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는 물론, 18개 동계 종목 인형들과 남미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인공 눈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
"눈을 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평창에 정말 가고 싶고 저는 지금 한국말도 배우고 있어요. 제 이름은 줄리아나입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약 23만여명이 홍보관을 찾아 평창을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웠습니다.



"브라질 리우올림픽에서 평창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초대형 오토마타가 서울역에 설치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번에 설치된 오토마타는 올림픽개최지 강원도의 산과 바다는 물론,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종목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특히, 스키점프와 쇼트트랙 등 동계올림픽 18개 종목을 캐릭터로 제작해, 다양한 움직임으로 올림픽을 알리고 있습니다.

문체부와 동계조직위는 이번 오토마타 설치를 계기로 최순실게이트와 탄핵정국으로 식어버린 올림픽 열기가 되살아 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앞으로 서울역 뿐만 아니라 다른 지자체, 주요 거점에도 이런 홍보전시관이 설치돼서 국민들의 관심을 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16일 테스트이벤트로 열리는 극동컵 국제스키대회부터 다시 한번 올림픽 붐업을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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