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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남부 4개시.군, 8번째 국가지질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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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백과 정선, 영월, 평창 등 4개 시·군이 국가 지질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전국에선 8번째, 도내에선 2년 전 강원평화지역 이후 두 번째인데요,

폐광 지역을 비롯한 강원 남부권 관광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는 강원 남부권 4개 시·군의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통과 시켰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한 곳을 보전하고 교육과 관광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전국에서 8번째로 지정된 강원 고생대 지질공원엔 천연기념물 제417호 구문소와 태백 검룡소 등 명승지 21곳이 포함됐습니다.

태백과 정선, 영월, 평창 등 4개 시·군 전체 면적의 48%인 천 990.1㎢가 해당됩니다.



"태백과 정선, 영월, 평창 지역이 전국 8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서 폐광지역을 비롯한 도내 남부권 관광 경기 부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올해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태백산과 함께 지질 명소 21곳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수학여행단등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진 겁니다.

4개 시·군을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학술 대회 등 국제 교류·협력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 남부권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전기가 되고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지향하는 환경올림픽 실현에도 큰 몫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4개 시군은 환경부의 정식 인증 고시가 마무리되는 대로 전담 사무국을 구성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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