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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노선 다변화..겨울 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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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양국제공항에서 일본에 이어, 베트남 다낭을 잇는 부정기편이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국제편과 국내편이 속속 취항하면서, 올 겨울 관광 특수가 기대됩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양양과 베트남을 잇는 하늘길이 열렸습니다.

다음달 16일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양양과 베트남 다낭을 왕복하는 179석 규모의 부정기편이 운항합니다.

동남아지역 노선을 취항한 건, 양양공항이 개항한 지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인터뷰]
"해외 여행갈 때, 김포나 인천공할 갈 때 3시간 넘게 걸려서 멀었는데, 여기는 한시간도 안 걸리고, 집이 강릉이라서 많이 가까워서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현재 양양공항을 오가는 일본 기타큐슈 노선도 내년부터는 주 3회로 증편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국제 노선이 다변화되면서, 겨울방학을 이용한 관광 특수가 기대됩니다.

특히, 국내선인 김해노선은 주 7회, 제주노선은 일요일을 제외한 주 6회 운항하고 있어, 부산.제주와의 교차 관광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양양공항의 노선 다변화에 맞춰,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관광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저희가 그동안 준비되지 못했던 부분들을 차곡차곡 준비해서 겨울철 손님맞이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는 내년에는 중국과 러시아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도 신규 취항하는 등 노선을 한층 다변화할 방침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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