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단구 탐방로로 큰 인기를 끌고있는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새해 첫날에는 전면 통제됩니다.

강릉시는 내년 1월 1일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정동진 해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동진∼심곡항을 잇는 바다부채길을 이날 하루동안 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바다부채길 안전점검 결과, 해돋이 당일에 예상되는 5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할 경우, 주차장 부족과 심곡항 일원 차량 정체, 부채길 내 좁은 통행구간에서의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