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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2016-12-20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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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전국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계란값이 크게 올라 음식점과 빵집도 타격을 입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춘천 닭갈비 등 닭고기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AI 인체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충분히 굽거나 익혀 드시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창 붐벼야 할 점심시간인데도,
춘천 닭갈비 골목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식당 안도 손님이 없긴 마찬가지.
가게 매출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요즘 보시다시피 손님이 전혀 없어요. 일반 사람들은 AI 때문에 (닭갈비) 못 먹겠다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닭고기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소비자의 발길은 뜸합니다.
AI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달들어 한 대형마트의 닭고기 매출은 16% 줄었습니다.
◀브릿지▶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AI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닭고기 소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AI 피해는 알을 낳는 닭, 산란계에 집중됐습니다.
달걀을 꺼내기 위해 수시로 차량과 인력이 오갈 수 있다보니, AI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반면 고기용으로 키우는 육계 농장은 닭 출하 전까지 사료 공급 등 대부분 과정을 자동화해, 외부 접촉이 적어 AI 발생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닭이나 오리고기를 충분히 굽거나 익혀 먹으면 인체에 별 문제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인터뷰]
"75℃ 이상에서 5분 간 가열하게 되면 AI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닭이나 오리 고기를 드셔도 안전합니다"
철원 산란계 농가 2곳과 야생조류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지난 열흘 동안 도내에선 추가 발병이 없는 상태입니다.
강원도는 현재 20곳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을 29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남)전국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계란값이 크게 올라 음식점과 빵집도 타격을 입고 있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춘천 닭갈비 등 닭고기 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AI 인체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AI 바이러스는 열에 약해 충분히 굽거나 익혀 드시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한창 붐벼야 할 점심시간인데도,
춘천 닭갈비 골목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식당 안도 손님이 없긴 마찬가지.
가게 매출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3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요즘 보시다시피 손님이 전혀 없어요. 일반 사람들은 AI 때문에 (닭갈비) 못 먹겠다 말씀들을 많이 하세요.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닭고기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소비자의 발길은 뜸합니다.
AI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이달들어 한 대형마트의 닭고기 매출은 16% 줄었습니다.
◀브릿지▶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AI 여파까지 더해지면서, 닭고기 소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 AI 피해는 알을 낳는 닭, 산란계에 집중됐습니다.
달걀을 꺼내기 위해 수시로 차량과 인력이 오갈 수 있다보니, AI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커진 겁니다.
반면 고기용으로 키우는 육계 농장은 닭 출하 전까지 사료 공급 등 대부분 과정을 자동화해, 외부 접촉이 적어 AI 발생이 거의 없습니다.
특히 닭이나 오리고기를 충분히 굽거나 익혀 먹으면 인체에 별 문제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인터뷰]
"75℃ 이상에서 5분 간 가열하게 되면 AI 바이러스가 모두 사멸되므로 닭이나 오리 고기를 드셔도 안전합니다"
철원 산란계 농가 2곳과 야생조류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지난 열흘 동안 도내에선 추가 발병이 없는 상태입니다.
강원도는 현재 20곳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과 통제초소을 29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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