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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도시 변모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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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의 경관개선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충분하진 않지만 관련 예산도 확보돼, 평창 곳곳의 풍경이 바뀔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1년여 뒤,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게 될 평창 대관령면.

인구 6천여명의 작은 마을이 올림픽을 앞두고 달라지고 있습니다.

경기장은 윤곽을 드러내고 있고, 도로망도 점차 갖춰지고 있습니다.

열악했던 도시 경관도 개선됩니다.

최근 100억원에 달하는 관련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도심 내외곽 도로는 말끔히 새 단장을 하고, 눈꽃광장과 수변공원 등 평창과 올림픽을 알릴 시설이 속속 들어설 예정입니다.

오래되고 방치된 건물과 교량은 대대적으로 정비됩니다.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에 따른 철도 역사 신설에다, 기존 고속도로 나들목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도로확포장 등 기반시설도 개선됩니다.

[인터뷰]
"내국인이나 외국인들이 찾아왔을때 평창의 이미지,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잘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리포터]
하지만 용평과 봉평지역은 아직 이렇다할 변화가 없습니다.

올림픽 특구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부의 예산 배정에서 제외됐기 때문입니다.

법적 근거가 없어 추가 지원도 쉽지 않습니다.

평창군은 특별교부세와 추경예산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지라는 명성에 걸맞는 도시 경관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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