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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수능성적표 배부..불수능에 '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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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불수능이란 말만큼 예년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채점 결과가 나와, 수험생들의 탄식이 이어졌는데요.

상위권이 변별력을 가지면서 중위권 눈치싸움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 정시 전략이 중요해졌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느 때보다 변별력이 높았던 이번 수능시험.

한 명, 한 명 성적표를 받아들 때마다 기쁨보단 탄식이 쏟아져나옵니다.



"어떡해"

대부분 가채점한 점수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는데, 지난해보다 원점수와 평균의 차이를 나타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랐습니다.

그만큼 수능이 어려웠다는 겁니다.

특히 이번 수능 채점 결과, 주요 대학 입시는 국어와 수학에서 당락이 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약간 어려웠던거 같아요. 이번 수능이...전반적으로 등급컷도 내려간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인터뷰]
"수학이 9월보다는 좀 어렵게 나왔는데 등급컷이 훨씬 많이 내려간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예상보다 등급컷이 조금 더 많이 내려간 느낌을 받았어요."

국어와 수학을 잘 본 학생들은 정시에서 소신지원하는 게 유리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이 하향지원하는 경향이 다른 때보다 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대학별로 전년도 합격선을 철저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제2외국어 영역이 사회탐구 한 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대학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탐구에 비해서 제2 외국어 영역이 좋은 학생들은 그런 것을 반영하는 대학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오는 15일 교사를 대상으로 정시 설명회를 연 뒤, 20일에는 춘천에서 학부모 정시 설명회를, 22일부터는 강릉과 춘천, 원주에서 정시 대면 상담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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