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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방역 강화..이번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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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전국적으로 조류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도내에서는 철원 양계농가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와, 인접 시.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여)강원도는 이번주를 AI 확산의 최대 고비로 보고, 방역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1일 AI 양성반응이 나온 철원 갈말읍 산란계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H5N6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습니다.

해당 농가는 지난달 22일 AI가 발생한 포천 농장과 불과 1.6km 떨어진 곳입니다.

현재까지 확진 농가 등 3개 양계 농가에서 모두 4만 5천여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브릿지▶
"이에따라 철원과 인접한 도내 각 시군도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AI 확산 방지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각 시.군과 축산당국 등 26개 상황실이 연계된 방역대책본부의 확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발생 농장과 역학관계에 있는 춘천과 화천 등 22개 농가에 대해서는 즉시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경기도와 철원을 잇는 각 길목에는 거점소독시설 10곳을 설치해 방역을 강화했고,

화천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차량 이동 통제초소 운영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강원도는 이번주가 AI의 확산의 최대 고비로 보고, 약 4억원의 예비비를 우선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 추가 확산이 정말 우려됩니다.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알 운반 차량 1일 1농가 방문, 위험지역 병아리 입식 자제 등 강력한 방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의 전파 요인인 야생조류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원주 섬강과 강릉 경포호 등 5개 지역에는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집중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G1뉴스 최유찬입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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