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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한 전 총장, 우병우 전 수석 관련 의혹 '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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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비리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이 오늘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고,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차은택씨와 미르재단의 뒤를 봐줬다는 의혹에 대해 "와전된 부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총장은 오늘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열린 재판 참석을 위해 찾은 춘천지방법원에서의 언론 인터뷰에서,

미르재단의 약 400억원대 기금 모금과정에서 우 전 수석의 개입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뒤를 봐줬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회의 녹취록은 이미 압수 수색으로 검찰에 모두 제출된만큼, 앞으로 국정조사와 특검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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