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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집중.1> 광주-원주고속도로 내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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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또 하나의, 강원도 숙원 SOC 사업이 마무리 됐습니다.

경기도 광주와 원주를 거의 일직선으로 연결하는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5년 만에 완공돼, 드디어 내일(11일) 개통되는데요.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오는 이동거리와 시간이 크게 단축돼, 물류비 절감은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 접근도로로서의 역할도 기대됩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굽은 길을 최소화 한 교량과 터널이 시원하게 뚫려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서 원주시 가현동까지 56.95km를 잇는 제2 영동고속도로로 불리는,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내일(11일) 개통됩니다.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해, 5년간 1조 5천978억원이 투입된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서울 상일나들목을 출발해 원주로 올 경우,

이동거리가 기존 101km에서 86km로 15km 단축되고, 시간도 1시간 17분에서 54분으로 23분 가량 단축됩니다.

이용 요금은 승용차 기준 4천 200원입니다.

◀브릿지▶
"서울과 강원권 사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연간 물류 비용도 천 500억원 이상 절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리포터]
광주~원주고속도로는 인천공항에서 동계올림픽 주개최지인 평창까지 2시간 43분에 주파할 수 있는 최단거리 도로망입니다.

기업도시와 문막공단 등 원주 서부권의 발전 가속화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우리 기업도시가 더 활성화 되고, 시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레저형 기업도시가 훨씬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특히,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겨울철 차량 안전을 위한 노면온도 예측시스템, 통행료 납부편의 시스템 등 최첨단 도로기술이 접목돼, 운전자들의 편의와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돈을 계산하고 다시 민자도속도로에 들어와서 또 계산하고 이런 시스템을 논스톱으로 그냥 달리면서 바로 계산이 되고, 제일 종점에서 돈을 지불하면 되게.."

[리포터]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민자사업 방식으로 추진돼, 30년 동안 제2 영동고속도로 주식회사가 운영한 뒤 국가로 귀속될 예정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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