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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유예생 대상으로 등록금 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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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때문에 졸업을 미루는 대학생이 많지만 대다수 대학들은 졸업 유예생에게 등록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전국 148개 대학 가운데 107개 대학이 졸업유예제도를 운영하면서 졸업을 미룬 만 7천 여명에게 등록금 35억 원을 징수했습니다.

도내에서도 가톨릭관동대와 강릉원주대, 강원대, 경동대, 상지대, 한림대 등 6개 대학이 졸업유예제를 도입했는데, 이 가운데 관동대를 제외한 5개 학교가 졸업유예생들에게 등록금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서 졸업을 미룬 학생은 764명으로, 등록금 1억 2천 8백만원을 냈습니다.

안민석의원은 교육부가 강제로 등록금을 징수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졸업 유예생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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