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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속도로 지정체.."자정에야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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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등 피서지로 향하는 주요 도로마다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오전부터 문막에서 원주, 면온에서 봉평터널까지 차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했고, 동해안으로 향하는 우회 국도도 정체를 겪었습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도 남양주부터 가평휴게소까지 많은 구간에서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도내 주요고속도로의 지정체 현상은 밤늦게까지 이어진 뒤 자정을 전후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유찬 기자 cyc0205@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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