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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국회 '공조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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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국회 개원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강원도는 현안 해결을 위해 서둘러 국회와 협력 관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총선에서 나타난 강원도 표심이 주목받으면서 현안 해결에도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최문순 도지사는 오늘 여야 3당 원내 대표를 만났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 대표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 대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 대표와 회동했습니다.

20대 국회가 출범하기 전에 강원도 이슈를 국회에 새겨 넣기 위한 사전 작업입니다.

제1 현안은 동서고속화철도로 잡았습니다.

예비타당성 조사가 마무리 수순이고, 곧 정책 분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세하게 손익을 따지기보다 정책적 판단이 중요한 단계여서 국회의 입장이 결정적입니다.



"서울에서 춘천을 거쳐서 화천, 인제, 양구에서 속초에 이르는 철도가 현안인데 접경 지역 발전을 위해서 진행되는 철도라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선 경기장 사후 활용 대책과 문화 올림픽 국비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도 발전을 가로막는 대표적인 규제인 접경지역 군사시설 보호 구역 축소도 20대 국회의 강원도 현안으로 제시했습니다.

3당 원내 대표는 적극적인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 대표는 춘천에서 중학교를 다녔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철원 출신입니다.



"그동안 취약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도지사님도 저희당이고 원내 대표도 강원도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강원도를 챙기는 행보를 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두 차례 총선에서 강원도는 몰표를 줄 수도 있고, 균형을 택할 수도 있다는 민심을 보였습니다.

대선을 앞둔 20대 국회가 강원도 표심에 주목하는 만큼 현안 해결도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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