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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 탈피' 아트 인 강원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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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의 모임인 '아트 인 강원'전이 오늘 춘천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전시는 작가들이 익숙한 작품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곱고 하얀 양구 백토로 빚은 매끈한 백자입니다.

작가의 트레이드 마크인 개구리가 백자 곳곳에 앉아 달빛이 비치는 고즈넉한 밤풍경을 연출합니다.

바로 옆엔 백자의 이미지를 벗은 유색 항아리들이 고운 색깔을 입고 늘어서 있습니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지만 풍기는 분위기는 전혀 다릅니다.

올해 아트 인 강원전의 주제는 '코페르니쿠스와의 대화'

참여 작가 33명이 기존 작품 1점과 새롭게 시도된 작품 1점 등 50호에서 200호 사이의 대형 작 2점을 선보입니다.

흔히 '코페르니쿠스적 발상'이라고 하는 것처럼 익숙함을 깨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익숙함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방식, 내용과 방법의 새로운 시도, 이런걸 했을때 오는 작가 스스로의 발전 또 단체의 발전 그런 것을 도모한 전시입니다."

아트 인 강원이 올해초 사단 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열리는 첫번째 대규모 회원전인 만큼, 강원미술 발전을 위해 워크숍과 제1회 학술 심포지엄 등 부대행사도 다양합니다.

◀브릿지▶
익숙함을 내려놓은 작가들의 '낯선'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춘천에서 28일까지 전시를 마친 뒤 29일부터는 원주 치악미술관에서 계속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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