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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대 투자금 가로챈 창업 사기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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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경찰서는 고수익을 보장해준다며 프랜차이즈 창업 투자금 수십억원을 받아 빼돌린 47살 문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모집책 32살 김모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3년 4월 강릉시 입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어, 2014년 4월까지 1년동안 72명의 투자자로부터 24억 4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산양삼을 먹인 돼지로 고깃집 프랜차이즈 사업을 추진한다며, 투자하면 매년 40%의 이자를 돌려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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