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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4>이철규 "원전 반드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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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자들의 공약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된 동해삼척 선거구 이철규 당선자를 홍서표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터]
이철규 당선자를 만난 곳은 동해 북평장이었습니다.

선거가 끝났지만 주민들을 찾아다니며, 선거운동 기간 만큼이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반드시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제일 급한 게 원전 문제입니다. 여러 해 동안 방치돼 있다시피 하다 보니 주민들 간의 찬반 갈등이 너무 심하지 않습니까."

삼척 원전은 지난 2014년 주민투표에서 대다수 주민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정부는 미동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당선자는 정부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또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원주~강릉간 복선철도를 동해까지 연장시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항만이 활성화하려면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비용이 저렴하게 들어와야 할 것 아닙니까. 항만의 기능 활성화도 될 수 있고, 그 외에 북평공단이라든가 모든 다른 분야까지 파급효과가 큰 게 복선철도 (입니다)"

폐광지 활성화를 위한 내국인 면세점 유치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 당선자는 복당 등 신상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인터뷰]
"주민들과 많은 대화를 하고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서 어떤 결정이든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개인의 이해를 가지고 결정하지 않겠습니다."

최근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서는 선거운동원도 아닌 개인 지지자의 사전 선거운동으로, 전혀 주민들이 걱정할 일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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