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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기업유치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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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림픽 개최도시인 강릉시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호텔.콘도 개발과 함께, 제조업체 유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신소재와 해양바이오 산업 등을 육성하는 강릉 과학산업단지에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강릉시는 4개 업체와 강릉과학산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올해안에 생산라인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4개 기업은 모두 430억원을 투자하고, 180명의 지역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투자 기업 가운데, 한 업체는 지난 2013년 강릉과학산단으로 이전한 뒤 코스닥 상장에 이어, 생산시설 확장과 연구소 신설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작년에 매출이 많이 증가되면서 작년에 저희가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그 자금들을 이용해서 좀 더 세계적인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서 2차공장, 3차공장, 이런 식으로 해서 발전하는 회사가 되고자 준비 중에 있습니다."

강릉시는 올 하반기 과학산업단지에 3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해 분양율을 89%까지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까지는 기업유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터뷰]
"앞으로도 수도권을 비롯해서 전국에 있는 기업들이 강릉과학단지로 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제조업 투자에 앞서, 최근 강릉지역에 대규모 호텔과 콘도 개발도 잇따르고 있어, 올림픽 호재 등으로 인한 투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 추세에 있는 강릉시가 기업유치로 인해 지역경기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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