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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비 확보 도-국회 공조 '첫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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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목표액은 6조 49억원,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에 적지 않은 국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새로 등원할 20대 국회와 강원도가 약속한 '초당적' 협력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김도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내년 강원도의 국비 확보 목표는 6조 49억 원입니다.

SOC 사업만 1조 8천953억 원에 달합니다.

예비타당성 조사만 수년째 하는 동서고속화철도 50억 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관련 사업도 2천315억 원이 필요합니다.

스피드 스케이팅과 강릉 하키장이 영구 시설로 전환되면서 예산이 400억 원 가까이 늘어 기재부와 협의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크루즈와 심층수, 문화 올림픽 등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신규 사업도 놓칠 수 없는 부분입니다.

다만 시간이 촉박합니다.

총선을 치르느라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 예산안은 충분히 협의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부처별 예산의 윤곽이 잡히는 다음 달까지, 넉넉잡아야 앞으로 한 달이 국비 확보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새로 등원하는 20대 국회와의 '공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
"3선 의원 두 분이 당선되셨고, 재선 의원이 세 분 계시기 때문에 이분들과 부지런히 소통해서 상임위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최대한 예산을 담도록 공조 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20대 국회는 다음 달 말부터 임기가 시작됩니다.

3당 체제, 여소야대로 출범하기 때문에 원 구성부터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당략에 휩쓸리거나 상임위 구성 이후부터 움직인다면 예산 확보의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Stand-up▶
"당선자들의 공통된 약속 가운데 하나가 강원도 발전을 위한 '초당적 협력'입니다.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는 강원도와 20대 국회가 다짐한 '공조 체제'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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