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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D-20, "선거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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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오늘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식 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이제 20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향한 결전의 막이 올랐습니다.

여)8석 수성을 노리는 새누리당과, 도내 의석의 과반을 탈환하겠다는 야당, 여기에 강력한 도전자로 부상한 무소속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김영수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4.13 총선의 후보자 등록 첫날, 도내 8개 선거구에서 15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새누리당이 6명, 더불어 민주당 6명, 정의당과 노동당, 무소속까지 각 1명씩 먼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내일 마감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여야 공천 후보와, 출마를 선언한 무소속 후보 등 27명 모두 등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공식 후보 등록과 함께 각 정당은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하고, 치열한 본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목표는 도내 8개 선거구 전석 '수성'입니다.

먼저 현역 의원들의 공천 탈락에 따른 표 이탈을 막기 위해, 한기호, 이이재 의원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했습니다.

집권여당 프리미엄에 강원도의 전통적인 보수성향, 2개 선거구에서 정치신인이 뛰는 참신함도 더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정부와 손발을 맞춰서 원활하게 소통하면서 일할 수 있는 여당 후보들이 가장 절실히 필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배수진을 친 형국입니다.

비례대표에 강원도 몫을 배정하며, 중앙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이 예상됩니다.

절반인 4석 탈환을 목표로, 현정권 심판과 정치적 견제와 균형을 내세워 표심을 흡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도민들에게 견제와 균형을 진심으로 호소드리고 싶습니다. 일할 기회를 주셨으면 하고요. 지난 4년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공식 후보 등록과 함께 야권연대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춘천선거구 더불어 민주당 허영 후보와 국민의당 이용범 후보가 오는 31일까지 단일후보를 내겠다고 합의했습니다.

여야 대결에 새누리당 공천 배제에 탈당한 무소속 후보들의 가세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입니다.

4.13 총선의 선거운동은 오는 31일부터 시작되며, 다음달 1일엔 선거인 명부가 확정됩니다.
G1뉴스 김영수입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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