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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등산, "무리한 산행 금물" R
[앵커]
단풍이 곱게 물들고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처럼, 등산객이 늘면서 덩달아 산악사고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가을 산행시 주의할 점과 사고 예방법을 최돈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터]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을 머금은 산길을 따라 등산객들의 발길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가을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 도내에서만 20여 건의 크고 작은 산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유형은 골절과 탈진 등으로, 대부분 무리한 산행과 부주의가 원인이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산화) 끈이 풀리지 않게 매는 방법이 나비모양으로 해서 고리 두개를 만들어서 매야.."



"내 몸에서 직각이 되는 가 보세요. (스틱을 잡았을 때 팔꿈치가) 90도가 돼야 합니다. 90도.."

[리포터]
또, 일교차가 큰 계절인 만큼, 체온 관리를 위해 여러 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무리한 등반을 자제해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심장 질환 등 지병이 있는데도 정상까지 무리하게 오르려다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등산복에 맞는 옷을 준비하시고 해가 짧아지니까 오후 3시 이후에는 하산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리포터]
같이 산을 오르던 사람이 쓰러진 경우엔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면 생존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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