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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추진 "이상없나?" R
[앵커]
(남) 춘천 레고랜드 사업 시행사인 엘엘개발 전 대표에 대한 법원의 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렸습니다.

(여) 전 대표의 횡령 혐의 등 레고랜드와 관련한 이런저런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업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레고랜드 사업 시행사 엘엘개발의 전 대표인 민건홍씨가 법원에 출두했습니다.

검찰이 지난달 30일, 민씨에 대해 횡령과 배임 등 8가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해,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겁니다.

민씨는 회사돈 11억원을 횡령하고, 회사에 50억원에 이르는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습니다"

사건이 불거지자, 강원도는 지난 8월 서둘러 문제가 된 이사진을 교체하는 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시행사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시행사 전 대표의 검찰조사와 이사진 교체 등 레고랜드를 둘러싼 각종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 지 시민들의 궁금증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당초 계획대로 2017년 완공이 가능하냐는 겁니다.

문화재 보전 문제도 문제지만, 레고랜드로 들어가는 진입 교량 공사가 늦어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완공이)2017년 8월로 돼 있는데, 조금 늦어지면 9, 10, 11월 3개월 정도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늦어져도 진입 교량은 2017년 안에 완공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강원도 역시, 레고랜드의 2017년 개장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테마파크 공사는 내년 3월에서 5월사이에 착공이 들어가면, 2017년 하반기에 테마파크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대선이 치러지는 2018년전에 레고랜드가 개장할 수 있을 지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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