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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시작 R
[앵커]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오늘 도내 고속버스터미널과 기차역은 서둘러 고향으로 가는 귀성객들로 붐볐습니다.

전통시장은 모처럼 고향집을 찾는 가족을 맞기 위해 밝은 얼굴로 장을 보는 주부들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차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속버스터미널은 오후가 되면서 귀성객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매표소 앞은 버스표를 구하려는 행렬이 길게 이어졌고, 버스 탑승장도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양 손에 든 짐 꾸러미와 선물 보따리가 무겁긴 하지만, 고향으로 가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합니다.

[인터뷰]
"아무래도 휴가 기간이 길다보니깐 재충전하는 마음도 있구.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려구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차역 승강장도 이른 귀성객들로 북새통입니다.

모처럼 맞은 명절 연휴에 어른 아이 모두 들뜬 모습이고,

역귀성길에 오른 어르신도, 오랜만에 보는 자식 생각에 설레는 맘으로 기차에 오릅니다.

[인터뷰]
"같이 좋은 음식, 우리 친정에서 하던 음식 같이 해먹고, 즐겁고 지낼려구요. 손주도 보고 사위도 보고.."

전통시장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과 친척들을 맞기 위한 장보기로 분주합니다.

혹시 빠뜨린건 없는지 제수용품도 꼼꼼히 확인하고, 온가족이 함께 나눌 예쁜 송편과 오색전도 장바구니에 넣습니다.

[인터뷰]
"오랜만에 친척언니랑 얼굴도 보고 놀수 있고, 가족끼리 다 모이니깐 좋을것 같아요"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서울에서 강릉 구간의 교통량이 내일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에 가장 많고, 소요시간은 5시간 30분 정도로 예상했습니다.
G1뉴스 차정윤입니다.
차정윤 기자 jych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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