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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정선아리랑 세계화 '본궤도' R
[앵커]
(남) 정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한과 얼이 담긴 아리랑인데요.

(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3년째이자, 정선아리랑제 40주년을 맞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아리랑의 세계화와 관광자원화 작업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박성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아리랑~ 아리랑~"

정선 아리랑의 호소력 짙은 멜로디와 3천 수가 넘는 노랫말은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 자체입니다.

아리랑을 주제로 매년 열리는 정선아리랑제가 올해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올해 아리랑제는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수상극 '뗏목아라리' 등 공연의 규모도 확대했습니다.

점차 잊혀져 가는 아리랑의 의미를 방문객들에게 다시 떠올리게 만들자는 겁니다.

[인터뷰]
"하나의 노래가 다양한 생활환경에서 다르게 불려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하나이면서 다른 노래라고 하는 것에 대한 문화적 가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선정 이후 잠시 주춤했던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작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카자흐스탄 등 고려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인프라도 대폭 확충될 예정입니다.

◀브릿지▶
"정선아리랑 세계화의 전초기지가 될 전시문화공연센터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333억원이 투입된 전시문화공연센터는 최첨단 공연장과 박물관, 연구소, 야외공연장을 갖춰 체계적인 정선아리랑 홍보활동이 기대됩니다.

[인터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2018년까지 정선아리랑 업그레이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선군은 국립국악원 유치와 아리랑 가사마을 조성도 추진해, 정선을 전국에 퍼져 있는 아리랑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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